고니는 '얼어붙은 평원'이라고 불리우는 '툰드라'와 미국의 알래스카주, 캐나다 북부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한국으로 찾아와서 추위를 이겨내지만 큰고니에 비해 도래하는 개체수가 현저히 적다. 국내 철새 월동지로 유명한 곳에서 큰고니는 쉽게 보아도 고니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 큰고니의 경우엔 유리사이대륙에서만 서식하고 고니의 경우엔 유라시아보단 북미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 만경강에선 그동안 큰고니만 보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고니를 세 마리 확인했다. 그것도 만경강 신천습지 일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