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잡은 메기? 아닙니다. 한국의 하천에서 자란 토종메기입니다. 메기의 수명은 30년이상으로 알고있는데요~ ​ 보통 4~70cm정도의 크기가 잡히지만 잡히지 않고 오래 산 메기들은 미터급이 넘는 개체가 잡히기도 한답니다. ​ 사진에 있는 메기는 120cm는 넘어보였습니다. 제법 크다고 하는 잉어들도 메기옆에 있으니 상당히 작아보이더라고요.. (무슨 메기머리가 사람머리보다 더 크냐...) ​ 아버지가 하천에서 가물치 낚싯대로 잡아올리셨는데. 너무 크고 먹기 아까워 잡았던 곳으로 가서 살려주셨다네요. ​ 한달전쯤에 또 아버지가 사진에 있는 메기보단 작지만 그에 못지 않은 미터좀 덜 되어보이는 메기가 수달에게 쫒겨 얕은 곳까지 내려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수달은 메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크기가 커서 어떻게 해야할지 얼타고 있었다네요. 메기는 수달에게 잡아먹혔을까요? 아니면 얼타고 있을때 재빨리 달아나 살아남았을까요? ​ 우리나라에도 메기들이 저정도 크기까지 자랄 수 있는데 땅은 좁고 낚시꾼들은 많으니 제 수명까지 살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