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묵장어
만경강 상류 고산천에서 어제는 성어급 다묵장어를 보고 오늘은 다묵장어 유어를 보았다. 유어의 경우 눈이 피부속에 파묻혀 있어 앞을 보지 못하고 입의 빨판이 없어 물살에 쉽게 떠내려가기 때문에 하천의 모래속이나 물살이 느린 작은 도랑에서 유기물을 먹으며 살아간다. 하천 옆에 있는 작은 도랑에서 어제 오늘 두개체를 확인했다. 물이 얼어 피라미나 참갈겨니, 참종개의 경우 죽어있는 개체들이 많았는데 타고난 생명력이 강해서인지 죽지 않고 생존하고 있었다. 이곳 도랑은 현재 개발중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 살고 있는 다묵장어는 안전하지 못하다. 쉽게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2급 다묵장어가 살고 있는 하천도랑인데 지자체에서 확인 하지도 않고 개발공사중이니 참 ...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다. 이곳에서 살아보았자 안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다묵장어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될만한 곳으로 옮겨놓았다. 무사히 잘 자라길... 그리고 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길..
관찰정보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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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Petromyzontida강 Petromyzontida > 칠성장어목 Petromyzontiformes > 칠성장어과 Petromyzontidae > 다묵장어속 Lethenteron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최소관심(LC) 국가생물적색목록(2019)
유사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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