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민무늬조개벌레
백곡천 근처 논에서 발견한 물벼룩? 입니다. 물벼룩이 맞다면 갑각류의 조개물벼룩의 한 종류일것으로 추정합니다. 통통 튀어다니지 않고 씨몽키처럼 느리고 부드럽게 유영합니다. 움직이면서 몸의 수많은 다리들이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가끔 작은 녀석들 중에 녹색의 점이 달린 녀석이 있길래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알주머니인것 같았습니다. 행동을 관찰하니 큰 녀석이 작은 녀석을 갑각으로 물고 잘 놓아주질 않더군요. 갑각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나봅니다. 손으로 잡으면 갑각을 닫고, 그 상태로 건드릴때마다 통통 튀어서 핀셋과 같은 도구로는 잡기 쉽지 않습니다. 알주머니는 보통 작은 녀석들에게 관찰되었는데, 암컷이 더 작은것일까 하는 의문입니다. 수초를 잘 먹고 물고기 사료도 잘 먹습니다. 몇몇 녀석들은 몸이 약간 붉은빛을 띄기도 합니다. 갑각에 이끼가 가득 낀 녀석들도 존재했습니다.
관찰정보
-
위치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
고도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구름 | 기온 19.4℃ | 강수량 0mm | 습도 66% | 풍속 2.1m/s
-
관찰시각2016년 5월 24일 오후 6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새각강 Branchiopoda > 활미목 Laevicaudata > 민무늬조개벌레과 Lynceidae > 민무늬조개벌레속 Lync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