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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신주리

2014년 11월 9일 오후 4:03

좀 더 자연상태에 가까운 홍릉숲 초입에 감탕나무과의 호랑가시나무가 있습니다. 호랑가시나무의 잎은 정말 독특한데, 다섯 갈래로 갈라져 각 끝은 매우 뾰족한 가시를 가집니다. 잎 가장 윗부분은 밑으로 휘어져있어 얼핏보면 잎이 사각형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나무가 어린 묘목일 때나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곳의 잎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충분히 나이를 먹으면 가시는 퇴화되고 하나의 가시만 남습니다. 수목원에서 이 나무를 보면 찬찬히 그 차이를 살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나무 전체는 촘촘한 잎들로 그늘을 형성합니다. 열매는 빨갛게 가지 끝에 모여서 둥글게 달려있습니다. 맹아지가 나오는부분은 소용돌이 치듯 둥근 무늬를 만듭니다. 작은 가지는 백색에 가까운데 잎이 나는 끝부분의 여린 가지는 녹색이고 각이 져 있습니다.

관찰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13.5℃ | 강수량 0mm | 습도 38% | 풍속 3.1m/s
  • 관찰시각
    2014년 11월 9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노박덩굴목 Celastrales > 감탕나무과 Aquifoliaceae > 감탕나무속 Ilex
최소관심(LC) 국가생물적색목록(2021), 준위협(NT)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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