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
11월, 수목원 정문 바로 앞 큰 길을 따라 올라오면 잎이 노랗게 변해 낙엽이 지고 있는 백목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옆에 자라는 다른 활엽수들에 비하면 가지에 잎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잎은 비교적 큰 편이고 전체적인 모양은 둥그렇지만, 끝이 뾰족합니다. 가장자리는 톱니 없이 밋밋합니다. 겨울눈은 한눈에 발견할 수 있을 만큼 크기가 크고 표면에 털이 많습니다. 눈이 달린 부분의 가지는 뭉툭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피는 옅은 회색인데 굽어지는 부분이 마치 주름진 것 처럼 보입니다. 백목련과 목련을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일단 공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목련은 중국이 고향인 백목련으로, 목련보다 꽃이 크고 꽃잎(6장)과 꽃받침(3장)의 구분이 힘들어 꽃잎이 9장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목련은 꽃잎과 꽃받침의 구분이 확실하며, 꽃잎 바깥쪽에 연한 붉은빛이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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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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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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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3.5℃ | 강수량 0mm | 습도 38% | 풍속 3.1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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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4년 11월 9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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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목련목 Magnoliales > 목련과 Magnoliaceae > 목련속 Magn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