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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신주원

2019년 4월 10일 오후 7:01

기후변화에 민감함. 한국 토종수종임. 잎이 동그랗게 난다. 추운데서 잘 자람, 그늘진 곳.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한라산·지리산·무등산·덕유산의 높이 500∼2,000m 사이에서 자란다. 높이 18m, 수폭 7∼8m에 이르는 미려한 수형을 갖는 나무이다. 분비나무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비나무로 오인되어 오다가 1920년 윌슨(Wilson)이 열매의 실인이 뒤로 젖혀진 점이 분비나무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하였다. 5∼6월에 잎 끝에 솔방울 같은 꽃이 피는데 빛깔이 노란색·분홍색·자주색·검은색 등 갖가지 색을 나타내며, 가을에 익는 열매도 여러 가지 색이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의 색이 자주 빛인 것은 구상나무, 검은빛이 강한 것은 검구상, 붉은빛이 도는 것은 붉은 구상, 녹색인 것은 푸른 구상이라고 부른다. 추운 곳이나 더운 곳, 어느 곳이든 잘 사는데, 어려서는 약한 그늘을 좋아하며 자라면서 양광을 필요로 한다. 토양에 습도가 많아야 되고, 거름기가 많은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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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찰시각
    2019년 4월 5일 오후 4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나자식물문 Pinophyta > 소나무강 Pinopsida > 소나무목 Pinales > 소나무과 Pinaceae > 전나무속 Abies
위기(EN) 국가생물적색목록(2021), 위기(EN)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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