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무
눈이 산수유처럼, 정말 피처럼 붉어서 꽃같이 생겼다. 잎자루는 한 5cm 정도의 길이로 보인다. 잎은 어긋나서 달리며 넓은 계란모양이다. 잎의 끝이 갑자기 길게 뾰족해지는 경향이 있다. 잎 뒷면에 거칠한 것을 보니 털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나무껍질을 만져보면 밋밋한 편이고, 주변에 있는 '이나무'의 잎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중부 이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이라는데, 중부지방인 인천에서도 자라기에 적합한 수종인 것 같다. 그리고 이곳의 피나무는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꽃차례가 포에서 달려서 나는 게 신기하다.
관찰정보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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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아욱목 Malvales > 피나무과 Tiliaceae > 피나무속 Tilia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