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나무
이 친구는 가시가 하나씩 나 있기 때문에 제피나무는 아닐 것 같다. 가시를 만져 봤는데 장미처럼 줄기에 나 있는 가시와 차원이 달랐다. 장미의 가시가 압정이라면, 산초나무 기둥에 있는 가시는 송곳이다. 이건 그냥 급이 다르다. 긁? 히면 죽는다. 넷상에서 긁?긁?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나무는 진짜로 긁는다. 나는 든든하게 자란 나무를 보면 항상 토닥토닥 해줬는데 얘는 그렇게 했다가 내 손이 너덜너덜해질 것이다. 이름만 들으면 산뜻한 아기 나무가 떠오른다. 잎도 예뻐서 가시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하겠다. 지금, 이 게시물까지 오늘 15개를 연속으로 올리는 중이다. 재밌는데 힘들지만 재밌고 힘들다. 내가 그동안 안 올렸으니 어쩔 수 없지.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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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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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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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4.9℃ | 강수량 0mm | 습도 36% | 풍속 14.9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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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4월 4일 오후 3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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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무환자나무목 Sapindales > 운향과 Rutaceae > 초피나무속 Zanthoxylum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