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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룽나무

박율빈

2025년 4월 13일 오후 10:19

이 나무는 나무다. 나무. 그러니까 어릴 때 나무하면 생각했던 그 나무다. 이 나무로 나의 어릴 적 나무를 정의할 수 있다. 너무나도 익숙한 기둥이다. 약간 길면서 갈라진 나무껍질은 그냥 나무라는 단어와 하나가 됐다. 이렇게 길고 반듯하게 뻗은 나무를 보면 나무를 타고 위로 올라가고 싶다. 어릴 적 봤던 뮬란 영화에서 주인공이 나무 기둥을 올라가 화살을 빼는 것에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저런 나무를 보면 올라가고 싶어진다. 마찰력도 좋아서 저 나무가 허락만 하면 올라갈 수 있다. 아니다. 솔직히 귀룽이가 허락하지 않아도 내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이 친구는 내가 싫다고 해서 산소를 안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내가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나는 안전을 위해 큰 나무는 우러러보겠다.

관찰정보

  • 위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13.8℃ | 강수량 0mm | 습도 41% | 풍속 13.3m/s
  • 관찰시각
    2025년 4월 4일 오후 1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장미목 Rosales > 장미과 Rosaceae > 벚나무속 Prunus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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