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목련
Magnolia heptapeta
음악관 건물 옆쪽으로 돌아가면 볼 수 있는 백목련이다. 3/15에 관찰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우선 전에는 잔털이 많은 녹색의 꽃봉우리를 관찰했었는데, 이제는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띄는 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전에 관찰했던 부분은 꽃 아래쪽에 그대로 있는듯 하였다. 백목련 꽃은 크기가 정말 컸다. 꽃잎 한 장이 거의 손바닥만했고, 두께가 있고 안쪽에 공간이 있는 듯 하여 불기 전의 흰색 풍선같았다. 꽃잎의 아래쪽은 살짝의 분홍색을 띄었다. 꽃잎이 이미 갈색으로 변한 부분도 있고 바닥에 떨어진 것도 있었는데, 예쁜 꽃잎이 너무 빨리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웠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암술과 수술이었는데, 모두 여러 개였고 수술을 자줏빛을 띄어서 신기했다. Q. 내가 관찰한 다른 백목련은 모두 키가 컸는데, 왜 이 개체는 3m정도로 키가 작은걸까?
관찰정보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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