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물떼새
어제 오후 늦게 멀리서 처음 만났던 꼬마물떼새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해서 갑천에 다시 가 봤다. 어제와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 마리가 아니다. 쌍안경으로 살펴보니 뒤돌아 있어서 흰목물떼새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녀석까지 합하면 최소 9 마리가 근처에 모여 있었다~^o^ 그런데 어제와 오늘 꼬마물떼새가 눈독 들이는 듯한 이 장소는 현재 진행 중인 준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없애버릴 작업용 임시 도로라서 조금 걱정이 된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북반부의 아한대, 한대, 열대와 뉴기니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는 흔한 여름철새로 찾아온다. 3월 중순에 도래해 번식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하천, 자갈밭, 매립지의 키 작은 풀과 모래, 자갈이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주로 곤충을 먹는다.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달려가다가 갑작스럽게 멈추고 먹이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자갈밭에 만들고 알을 4개 낳으며, 포란기간은 24~28일이다. 둥지 근처에 침입자가 나타나면 날개를 늘어뜨리고 소리를 지르며 다친 것처럼 행동한다. 노란색 눈테가 뚜렷해 다른 종과 구별된다. 부리는 흰목물떼새보다 짧으며 아랫부리 기부가 폭 좁은 등색이다. 머리 위, 눈앞, 귀깃, 가슴에 검은 무늬가 있다. 수컷은 눈앞과 귀깃이 검은색이며, 암컷은 흑갈색이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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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대전 유성구 봉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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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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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5.8℃ | 강수량 0mm | 습도 23% | 풍속 2.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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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3월 13일 오후 3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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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도요목 Charadriiformes > 물떼새과 Charadriidae > 물떼새속 Charad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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