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eat-tailed Grackle
미국에 종종 다녀오시는 분이 현지에서는 흔하게 보던 새라고 하시던데, 이 친구에게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작년 10월부터 우리나라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 선박을 통해 유입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 녀석을 처음 본 건 날아가는 모습이었는데, 멀리서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까치 느낌에+색깔이 다른 정도"였지만, 가까이에서 본 몸매는 더 날렵해 보이고 전혀 다른 특이한 소리를 낸다. 이름처럼 꼬리가 자기 몸 길이 정도로 길어 보인다.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이름은 없는 것 같은데, '큰꼬리검은찌르레기사촌' 정도 되는 것 같다. (※ 몇 년 전에 북미의 새들을 소개하면서 이 이름을 사용한 블로그도 있다.) 아래 영문 [위키피디아] 설명을 보니 제법 똑똑한 새인 것 같은데, 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아가면 좋겠다.. ▼ 영문 [위키피디아] 내용 중 일부 번역 Great-tailed Grackle 또는 Mexican Grackle (Quiscalus mexicanus)는 중간 크기의 새로(찌르레기보다 크고 까마귀보다 작음) 수컷과 암컷 모두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수컷은 머리와 상체 깃털에 자주빛 파란색 광택이 있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검은색이고, 암컷은 갈색이며 날개와 꼬리가 더 어둡다. 수컷과 암컷 모두 성체는 밝은 노란색 눈을 가지고 있고, 수컷과 암컷 모두 어린 새는 암컷과 마찬가지로 갈색 눈과 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다. Great-tailed Grackle은 일년 내내 사용되는, 비정상적으로 큰 "발성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다. 소리는 "다양한 음의 예쁜 소리"에서 "녹슨 문의 경첩에서 나는 소리"까지 다양하다. "큰소리로 발성"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 유해 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Great-tailed Grackle은 번식기에 그들의 영역에서 세 가지 다른 짝짓기 역할을 담당한다. (1) '영역형(territorial) 수컷'은 많은 암컷이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영역을 방어한다. (2) '거주형(residential) 수컷'은 더 큰 영역에 살지만 영역을 방어하지 않거나 짝이 없다. (?) (3) '단기 체류형(transient) 수컷'은 영역을 떠나 다른 영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며칠 동안 머물러 있는다. 거주형 수컷과 단기 체류형 수컷은 영역에서 다수의 암컷과 짝을 이루어 소수의 자손을 낳는다. 영역형 수컷은 비영역형 수컷보다 더 무겁고 꼬리가 길며, 이 두 가지 특성은 더 많은 자손을 낳는 것과 관련이 있다. Great-tailed Grackle은 이솝 우화에 나오는 '까마귀와 물병'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이 반쯤 채워진 튜브와 부리가 닿지 않는 위치에 떠 있는 음식 조각이 관련된 문제) 이 문제는 물 속에 물체를 떨어뜨려 수위를 높임으로써 부리가 음식에 닿게 하면 해결된다. 다양한 것을 먹이로 삼는 잡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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