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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꼬리때까치
최근에 전문가가 직접 포획 후 혈액검사 등을 통해 교잡이 아닌 순종 붉은꼬리때까치(Red-tailed Shrike) 암컷으로 확인했다는 친구를 처음 만났다. (※ 발의 가락지를 보니 그 친구가 확실하다~^^) 아직 국내 미기록종이라 조류도감과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등에는 정보가 없는데, 동정용으로 사용하는 앱은 "Lanius phoenicurodies"라고 정확하게 제시해 준다~ 이 녀석의 생김새를 참고 사진들과 비교해 볼까 했는데, [Merlin Bird ID] 앱의 참고 사진들을 보니 수컷과 암컷의 사진이 따로 없고 성조와 어린새 사진들만 있다. 참고 사진들에서 어린새(Juvenile)의 경우 눈선의 검은색이 옅은 것으로 볼 때 이 녀석도 아직 성조가 되기 전인 어린새인 것 같다. (※ 잘못된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결정적으로 Nial Moores 박사님이 1월 25일 Birds Korea Blog에 올린 글을 보니, 부리 길이와 색깔, 깃 모양과 색깔 등으로 볼 때 1회 겨울깃 상태의 암컷 Red-tailed Shrike인 것 같다고 한다. ▼ 아래는 [Merlin Bird ID] 앱의 설명 내용 중 일부 낮고 관목으로 덮인 건조하고 개방된 지역에 서식하는 작고 평범한 때까치 종류. 회색 등과 흰색 배, 검은색 마스크, 붉은색 꼬리와 머리를 가지고 있다. 가까운 친척인 이사벨린 때까치(Isabelline Shrike)와 매우 비슷하지만, 붉은꼬리때까치가 더 강한 흰색 눈썹, 회색 대신 붉은색 정수리, 그리고 아래 부분(배)의 색상이 더 깨끗하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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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기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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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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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0.1℃ | 강수량 0mm | 습도 31% | 풍속 18.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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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2월 19일 오후 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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