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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비오리
중랑천에서 처음 만난 호사비오리 수컷. 영어 이름이 'Scaly-sided Merganser'인데, 직역하면 '옆에 비늘 무늬가 있는 비오리' 정도 되겠다. 주변의 비오리 암컷 세 마리와 함께 몰려 다니고 있었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중국 동북부의 아무르강, 러시아의 우수리강 유역, 백두산 등지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중부, 한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다. 10월 하순에 도래하며, 3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물 흐름이 빠른 하천, 강, 호수 등지에서 생활한다. 행동은 비오리와 비슷하며 잠수해 물고기를 잡는다. 경계심이 강하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지구상에 3,600~6,800개체만이 생존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주로 사람의 간섭이 적은 조약돌이 깔린 맑고 얕은 여울 하천에 서식한다. 주요 월동지는 춘천 인근 북한강 강촌 일대, 경남 진주 남강 일원, 전남 화순 지석천 등지다. 국내 월동 개체수는 대략 100개체 이하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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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식처 보호 정책에 따라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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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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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2.7℃ | 강수량 0mm | 습도 64% | 풍속 4.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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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2월 11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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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기러기목 Anseriformes > 오리과 Anatidae > 비오리속 Mergu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천연기념물, 위기(EN) 국가생물적색목록(2019), 위기(EN) IUCN적색목록3.1(2017)
유사관찰
주변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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