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항에서 출발한 선상탐조에서 두 번째로 만나고, 역시 자주 만난 친구. '큰회색머리아비'인 것 같다. (※ 오동정이면 알려주세요) 탐조에 리더 역할을 했던 분은 ‘회색머리아비’도 관찰했다는데, 내가 찍은 사진에는 없는(?) 것 같다.. (못 찍었거나 구분을 못하는 듯..)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유라시아대륙 북부, 알래스카 서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울철새다. 11월 초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머문다. 일부 개체는 5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1마리 또는 작은 무리를 이루며, 잠수하며 물고기를 잡는다. 먼 바다 또는 연안 해안에 찾아들며 드물게 강 하류에서도 볼 수 있다. 부리가 곧고 뾰족하다. 회색머리아비와 혼동되기 쉽지만 옆구리 뒤쪽으로 흰 부분이 몸 위쪽으로 폭 넓게 확장되었다. * 겨울깃: 회색머리아비와 형태가 거의 동일하지만 멱에 가늘고 검은 가로 줄무늬가 없다. 옆구리 뒤쪽으로 폭 넓은 흰색 깃이 몸 위쪽으로 확장되었다. 회색머리아비보다 월동 개체수가 뚜렷하게 많다. (※ 위치 정보 부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