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호반새
75년만의 기록 지리산의 강은 살만한 곳일까? 무관심으로 정적이 흐르든 강이 사람들이 보인다 관심의 대상을 찾아야 강의 아픔을 전달 될수있다. 아프지만 알린다. 새가 아니라 그곳의 자연을 바라보길 원헀다. 위치도 흔적도 모르는 사람들 수색대가 움직여 순식간에 찾는다. 이제 사진 한장으로 만족하면 좋겠다. 비바람이 부는 2024년 11월 26일 오전 11시 30분경 수달을 찾아 촬영하던 중 갑자기 오색딱따구리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아보니 후투티와 비슷한 새가 보였다. 하얀 후투티가 있네! 신기하게 생각하여 촬영을 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행동은 물총새처럼 바위 위로 날아다니며 물속을 내려다 보고 있었고 가끔 찍 찍이익 소리를 내기도 했다. 평상시 물총새는 수달이 사냥하는 근처에 따라다니고 있다. 수달이 물속을 휘젓고 다니면 도망치는 민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수달이 있는 곳에는 먹이가 있다는 걸 새들은 다 알고 있다. 지나가던 뿔호반새도 잠시 수달이 사냥하는 곳에서 배고픔을 달래고 안전한 서식지로 이동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잘 적응하고 겨울은 무사히 지나길 바랄 뿐이다. 인간의 욕심은 자연 앞에서 폭력이 된다.
관찰정보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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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파랑새목 Coraciiformes > 물총새과 Alcedinidae > 뿔호반새속 Megaceryle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6)
유사관찰
주변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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