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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염철민 (Y달팽이꼴)

2018년 9월 18일 오후 7:19

[지난관찰] 옛날부터 농업이 발달한 우리나라는 농사나 기후와 관련되어 생물을 지표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팝나무도 그 중 하나인데, 조팝나무의 흰 꽃이 꼬리처럼 살랑거리면 농부들은 봄이 완벽하게 왔음을 인지하고 농사일을 서둘렀다고 한다. 녹색만 보이던 어느 날 부터인가 멀리서 하얗고 길쭉하게 피어난 꽃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마치 동물의 꼬리가 연상될 정도이다. 잎의 뒷면은 쫙 들러붙고 밑면은 물이 묻은 듯 맨질하다. 벚나무 처럼 잎보다 꽃이 더 먼저 화사하게 피어나기 때문에 봄의 우을증을 확 날려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조팝나무는 꽃 뿐만 아닌 잎도 적당히 피었을 때 보면 하얀 꽃이 더욱 대비되어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다.

관찰정보

  • 위치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맑음 | 기온 14.2℃ | 습도 67% | 풍속 3m/s
  • 관찰시각
    2018년 4월 11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장미목 Rosales > 장미과 Rosaceae > 조팝나무속 Spiraea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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