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쪽을 둘러보다 만난 친구, 눈 색깔이 조금 빨갛게 보이기는 하는데 재갈매기인 것 같다. (※ 오동정이면 알려주세요~) [추가] 김호균 님이 '한국재갈매기'라고 알려주셨다. (다른 새들도 동정이 어려운 게 많지만 갈매기 동정은 더 어려운 것 같다...) [국립생물자원관] 설명 자료 중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다른 갈매기류 무리에 섞여 강, 하구, 해안, 간척지 등에서 관찰되는 흔하지 않은 겨울철새이다. 재갈매기와 유사하나 머리와 목에 갈색 줄무늬가 없고,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며, 등과 날개덮깃은 재갈매기보다 진한 회색이다. 다리는 분홍색이며, 눈 테두리가 붉은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아래쪽에 빨간색 점이 있다. 주로 재갈매기 무리에 섞여 강, 하구, 해안, 간척지 등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재갈매기와 구별하기 어렵다. 몸 윗면은 재갈매기보다 약간 더 밝다. 크기는 재갈매기보다 크거나 같다. 겨울깃은 뒷목에 가는 줄무늬가 약간 있다. 보통 부리가 길고, 앞이마가 길며, 날개가 약간 길어 보인다. 머리 형태가 재갈매기처럼 둥글지 않고 약간 각진 형태이다. [한국의 새] 눈은 흐린 노란색이지만 재갈매기보다 진한 편이다. 유사종인 줄무늬노랑발갈매기는 머리와 목에 줄무늬가 있으며, 날개 윗면의 회색이 더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