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새
초봄에 가끔 관찰되고 여름에는 전혀 안 보였는데, 늦가을이 되니 여기저기서 굴뚝새가 관찰된다. 봄에 다른 곳으로 가서 번식을 하고 늦가을이 되어 겨울을 나기 위해 야산으로 오는 것인지, 혹은 수풀의 세가 줄어들고 개방되면서 은밀한 굴뚝새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리 은밀해도 요란한 소리를 내는 새인데, 여름에 소리조차 듣지 못해서 전자가 맞을 거라고 추측한다. 환삼덩쿨과 잡풀, 나무더미가 쌓여있는 수풀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뱁새 무리가 날아와 소란스러우니 수풀 속에 있던 굴뚝새가 잠깐 울어서 존재를 확인하고, 오랫동안 자세를 낮추고 대기하고 있다가 겨우 사진에 담았다. 주위에서 1~2명의 굴뚝새 소리가 더 들렸다.
관찰정보
-
위치서울 은평구 신사동
-
고도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구름 | 기온 11.5℃ | 강수량 0mm | 습도 46% | 풍속 0.4m/s
-
관찰시각2024년 11월 8일 오후 4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굴뚝새과 Troglodytidae > 굴뚝새속 Troglodyte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