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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배나무

찬혁 아빠

2024년 10월 12일 오전 9:01

지난 8월 말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물까치가 물고 있고 나무에 많이 달려 있는 게 무슨 열매인가요? [추가] + [수정2] 이철상 님이 '야광나무'로 검색해 보라고 알려주셨고, 신동훈 님이 '아그배나무'로 이름 제안을 해주셔서 두 가지 모두에 대해 검색해 보다가, 나무도감의 저자인 박승철 님의 유튜브 영상의 비교 설명을 보면서 '야광나무'라고 생각했다. ▼ 아래는 박승철 님의 유튜브 영상 설명 내용 중 일부 [https://youtu.be/51pmPbbX7Nw?si=E-xFkacT8QUvQ4Eo] 밤에 빛이 나듯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나무라서 야광나무라고 한다. 4월에 순백색의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달리면 잎을 거의 가릴 정도여서 다른 나무들이 실록으로 덮여 있을 때 하얀색 꽃이 나무 전체를 덮고 있는 모양이 멀리서 봐도 환하게 빛이 나는 것처럼 보이고, 밤이 되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있어 더 빛이 난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 동배나무, 당아그배나무, 아가위나무 등으로 부르며, 이름에서 보듯 야광나무와 아그배나무는 꽃이나 열매의 모양이 거의 같다. 야광나무 꽃은 꽃잎이 넓어 아그배나무와 달리 꽃잎과 꽃잎 사이가 벌어져 보이지 않는다. 열매의 지름은 아그배나무가 6~8 mm, 야광나무가 8~12 mm. 열매자루의 길이는 아그배나무가 3~4 cm, 야광나무가 6~8 cm. 야광나무와 아그배나무 열매 모두 꽃받침이 일찍 떨어져 열매 끝부분 또는 정수리(?)가 약간 움푹 들어간다. 꽃사과나무도 비슷한데, 꽃사과나무 열매에는 꽃받침이 말라 비틀어져 붙어 있어 차이가 난다. (열매 지름은 10~20 mm) 야광나무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길둥근꼴 또는 달걀꼴로 결각이 없다. ★ 아그배나무는 잎이 3~5 갈래 깊이 파 지는 결각이 나타난다. └ 이것 때문에 야광나무라고 생각을 했는데, 추가로 검색을 해 보니 아그배나무라고 모든 잎에 결각이 나타나는 건 아닌 것 같다. ★ 아그배나무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탁엽 또는 턱잎이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 탁엽/턱잎; 잎자루가 줄기에 붙어 있는 곳 좌우에 달려 있는 비늘 같은 잎) ▼ 아래는 [나무위키]의 설명 내용 중 일부 열매가 아기 배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아기배 → 아그배'로 이름지어 졌다. 꽃은 5월즈음에 산형꽃차례로 가지 끝에 네다섯개씩 피며 연분홍색 혹은 흰색이다. 열매는 처음엔 녹색이나 점차 붉어지며 누르스름하게 붉어지기도 한다. 보기 좋은 나무이기 때문에 관상수로 식재된다. 꽃말은 '산뜻한 미소'.

관찰정보

  • 위치
    서울 강동구 강일동
  • 고도
    해발 29m
  • 날씨
    맑음 | 기온 28.4℃ | 강수량 0mm | 습도 72% | 풍속 5.4m/s
  • 관찰시각
    2024년 8월 27일 오후 4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장미목 Rosales > 장미과 Rosaceae > 사과나무속 Malus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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