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비둘기
이 아파트 단지 양옆으로 놓인 방음 유리창으로 여름에만 벌써 세번째 충돌 개체를 발견했습니다. 상습적인 위치라 꼭 저감 조치가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5시쯤 숨을 헐떡이고 움직이지 못한 채 출혈 상태로 패닉에 빠져 있는 멧비둘이 개체를 발견 후, 구미시청에 연락 취하였으나 구조자 도착 시간은 1시간이 넘게 소요될 거다 하는 답변이 돌아와서 시간이 어떻게 되든 기다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2시간이 다 되어 나타난 구조자가 새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냥 돌진하여 포획하려고 시도하자 멧비둘기가 다른 곳으로 날아갔어요. 최종적으로 아무 도움도 주지 못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지산샛강에서 큰고니 구조 요청한 적이 있는데 구미시청 대응도 매우 느렸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였으며 시간이 지체되어 그 다음날 안동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동하는 중에 폐사하였다는 내용 전달 받았습니다. 이번 멧비둘기 생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구조가 성공하였더라도 아마 시나 도에서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졌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 점 반영하여 이곳에라도 저감 조치 꼭 시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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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북 구미시 사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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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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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7.2℃ | 강수량 0mm | 습도 92% | 풍속 0.8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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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9월 12일 오후 6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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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비둘기목 Columbiformes > 비둘기과 Columbidae > 멧비둘기속 Streptopelia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