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걸어가는 도중 반짝이는 것이 얼핏 보여 자세히 보니 새의 형태였고 색감이 화려해서 모형이 떨어졌나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니 모형이라기엔 생물의 모습이었습니다. 숨을 쉬는지 보았으나 미동도 하지 않아 눈과 입 주변을 자세히 보니 이미 아주 작은 곤충들이 파고들고 있었습니다. 외관상 어떠한 상처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팔색조가 비행 중 건물의 유리문을 보지 못하고 부딛혀 사망 했을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상황 파악 후 성북구청에 사체 수습을 위해 신고 하였습니다. 상담원께서 무슨 동물이냐고 하셨으나 앵무새처럼 알록달록한 새라는 것 밖에 모르겠다고 했고, 신고 후 사진으로 검색해보니 천연기념물 팔색조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천연기념물 사체 수습에 대해 검색 중 이전에 담양에서 있었던 천연기념물 수달의 로드킬의 사후 처리가 매우 미흡 하여 논란이 일었다는 점을 알게 되어 문화재청에 직접 연락 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어 연결이 될 수 없어 성북구청에 천연기념물 팔색조라는 정보를 추가 전달하며 문화재청에 접수해달라고 했습니다. 여름 철새인 팔색조가 이른 번식과 서울 지역에서 발견되는 이유로 급격한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알려져 문제가 심각하고, 유리 문등에 조류들이 인식 할 수 있는 필름 부착을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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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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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20.1℃ | 강수량 0mm | 습도 75% | 풍속 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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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5월 21일 오후 9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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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팔색조과 Pittidae > 팔색조속 Pitta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취약(VU) 국가생물적색목록(2019), 취약(VU) IUCN적색목록3.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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