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 관찰하고 있는데 근처에서 뭔가가 움직이길래 봤더니 처음 보는 모양의 거미. 사진을 찍고 검색해 보니 "아기늪서성거미"인 것 같다. 거미줄을 치지 않고 걸어다니며 사냥해서 서성거미라고 하는 듯~ [추가 내용] 찍은 사진으로 "구글렌즈"에서 검색한 결과가 "아기늪서성거미"였고 사진도 똑같이 생겨 보여서 "아기늪서성거미"인 것 같다고 올렸는데, 허정무 님이 "아기늪서성거미"가 아니라 "닻표늪서성거미"라고 알려주셨다. 뒤늦게 추가로 검색해보니 닻표늪서성거미와 아기늪서성거미의 육안 구분이 매우 어렵고 생식기 모양을 확인해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허정무 님이 배 길이로 동정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지만,, 잘 모르겠다... 거미 동정이 상당히 어렵다는 건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