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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채송화

염철민 (Y달팽이꼴)

2018년 7월 9일 오후 5:15

[지난관찰] 일반적으로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메마르고 거친 시멘트 바닥만이 있고 그곳에서 생명의 기운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낀다. 심지어 울릉도의 민가에는 바닷바람에도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 단단한 철들도 녹슬게 한다. 그런데 이런 척박한 곳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고개를 빳빳이 들고 이내 노란 꽃을 피워대는 친구들이 있다. 누가 꽃을 연약하다고만 했는가? 바람이 만든 균열조각과 먼지, 모래들을 끌어다가 한 줌의 흙으로 만들어 뿌리를 내리고는 녹슨 철의 힘을 받아 줄기와 잎은 단단하고 붉게 타오른다.

관찰정보

  • 위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도로명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062
  • 고도
    해발 50m
  • 날씨
    구름 | 기온 21.7℃ | 습도 85% | 풍속 0.9m/s
  • 관찰시각
    2017년 7월 10일 오전 8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장미목 Rosales > 돌나물과 Crassulaceae > 돌나물속 Sed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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