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비싸리
꽃색깔이 하도 예뻐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땅비싸리는 산과 들을 찾는 사람들의 눈에 비교적 잘 뜨이는 식물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땅비싸리가 주로 사람이 자주 다니는 개활지나 등산로 주변, 산의 입구, 밭둑과 논가, 심지어 습한 저습지 주변과 제방, 산지와 연결되는 하천변 등지에 잘 서식할 뿐 아니라, 산지 흙을 받아 조성한 도심 공원 등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봄이 절정인 시기, 주로 5~6월에 분홍색의 꽃이 많이 달린다. 꽃이 없이 잎이 달린 줄기를 키워 내는 땅비싸리는 잎이 아까시나무를 닮아 아까시나무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흡사하다. 내한성, 내건성 및 답압(踏壓)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조경 및 관상용으로 적절하고, 생존력도 높아 도심에 들여 놓아도 정착에 큰 무리가 없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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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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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8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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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21℃ | 강수량 0mm | 습도 36% | 풍속 11.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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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5월 14일 오후 6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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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콩목 Fabales > 콩과 Fabaceae > 땅비싸리속 Indigofera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