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귀고둥
대추귀고둥은 패각(껍데기) 높이 25mm 정도의 소형 고둥 종류로, 대추처럼 생긴 껍데기와 사람의 귀처럼 생긴 껍데기 안쪽의 생김새 때문에 이런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물 속에서 사는 일반적인 고둥과 달리 이들은 육지(갯벌)에서 주로 생활하면서 폐호흡을 하는 육산패류이며, 갯벌 흙 속에 들어있는 유기물을 먹으면서 생활합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의 갯잔디가 발달한 갯벌 조간대 최상부 초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며, 간조 시에는 땅이나 돌 밑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노출되어 있는 개체들을 찾기 어렵습니다. 대추귀고둥은 서식 조건이 까다롭고 무분별한 해안선 개발로 인해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현재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대추귀고둥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죽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해당 개체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반월마을 앞바다에서 촬영되었으며, 여러 마리의 성체와 치패가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돌 밑에 숨어있었습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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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식처 보호 정책에 따라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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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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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9.5℃ | 강수량 0mm | 습도 32% | 풍속 3.2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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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5월 20일 오후 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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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연체동물문 Mollusca > 복족강 Gastropoda > 대추귀고둥목 Ellobiida > 대추귀고둥과 Ellobiidae > 대추귀고둥속 Ellobium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취약(VU) 국가생물적색목록(2022)
유사관찰
주변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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