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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물떼새

나무발

2024년 5월 1일 오후 12:21

검은머리물떼새가 바닷가에서 차분하게 깃털을 고르고 있었다. 오랫동은 깃털을 다듬다가 고개를 날개에 넣고 잠이 들었다. 마치 여유로운 귀족의 나른한 오후 같았다. 그러고보니 갯벌의 새들은 어떻게 항상 깨끗할까? 처음부터 뻘을 묻히지 않는 건지 아니면 계속 깨끗하게 닦아내는 건지 궁금해졌다. 생김새는 사진으로 볼 때보다 뚱뚱했고 길고 곧은 빨간 부리가 선명하게 보였다. 쌍안경으로 보니 눈도 빨갛다. 잔잔한 파도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관찰정보

  • 위치
    서식처 보호 정책에 따라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19.4℃ | 강수량 0mm | 습도 37% | 풍속 3m/s
  • 관찰시각
    2024년 5월 1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도요목 Charadriiformes > 검은머리물떼새과 Haematopodidae > 검은머리물떼새속 Haematopu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해양보호생물, 준위협(NT) 국가생물적색목록(2019), 준위협(NT) IUCN적색목록3.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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