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
나무에 하얀 꽃봉오리가 피어 자세히 관찰해보니 때죽나무이다. 때죽나무는 산기슭, 계곡 주변에서 잘 자란다. 그리고 때죽나무 꽃은 5~6월에 피는걸로 아는데 4월인데 벌써 꽃봉오리가 나는 것을 보니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때죽나무의 잎은 둥근타원형에 끝이 길고 뾰족해서 특이하다. 꽃봉오리는 대롱대롱 매달려있는데 꽃대가 길어서 음표 모양 같다. 꽃이 개화하지 않아 꽃잎이나 암술 수술을 관찰하지 못했다. 때죽나무는 향이 매우 진해서 꽃이 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다시한번 관찰해야 겠다!! 때죽나무의 열매는 독성이 있는 걸로 유명하며 핵과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짓찧은 껍질을 물에 풀어 물고기를 기절시켜 잡았다고 한다. 궁금한점은 때죽나무는 계곡 주변인 수변부에서 주로 자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변부가 때죽나무가 잘 자라는 환경이라면 화단에서 처음부터 심어진 때죽나무를 수변부로 옮겨 심으면 본래 자신의 특성을 기억하고 잘 적응 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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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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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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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5.5℃ | 강수량 0mm | 습도 71% | 풍속 7.1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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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4월 24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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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감나무목 Ebenales > 때죽나무과 Styracaceae > 때죽나무속 Styrax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