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
꽃마리를 관찰했다. 잎에 비해 꽃이 매우 작아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뭐가 피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쉽다. 나 또한 이번 관찰을 하면서 꽃마리라는 식물에 대해 처음 알게되었다. 노란색과 파란색의 색 조합이 너무 귀엽고 크기가 2mm정도로 매우 작아 마치 손톱에 붙이는 네일스티커를 보는 것만 같다. 워낙 작은 탓에 초점 맞춰 꽃을 촬영하는 것도 힘들었다. 꽃받침과 꽃잎은 5개로 갈라졌으며 잎은 둥글고 약간 긴 타원형이었다. Q. 잎은 터무니없이 작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물론 다른 큰 식물에 비하면 잎이 작을 수는 있지만) 꽃은 왜 유독 작은 것일까요? 꽃은 크고 화려해야 식물에게 번식의 측면에서 유리한 것 아닌가요? (그 작은 크기의 단점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누가 봐도 아름다운 색 조합의 꽃으로 진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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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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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6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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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0.1℃ | 강수량 0mm | 습도 29% | 풍속 5.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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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4월 2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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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꿀풀목 Lamiales > 지치과 Boraginaceae > 꽃마리속 Trigonotis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