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또기
다솜채 앞에서 시선을 끈 풀또기. 나뭇가지에 꼭 열매처럼 동그란게 몽글몽글 붙어있는 모습이 귀여워 관찰했다. 자세히 보니 그 동그란 것들은 봄에 꽃으로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꽃눈들이었다. 해가 잘 든 쪽은 잎도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다. 꽃눈의 붉은 부분은 꽃잎으로, 초록 부분은 꽃받침으로 자라날 것으로 예상된다. 귀여운 꽃눈이 어떻게 자라날 지 궁금해서 만개한 모습을 찾아보니, 봄의 풀또기는 귀여움은 온데간데 없고 화려함을 가득 자랑하고 있었다. 약 5-10개씩 옹기종기 모여있던 꽃눈이 한 곳에 피어나니 화려함이 배가 됐다. 나뭇가지에 난 꽃눈은 대부분 몇 개씩 한 군데에 모여서 자라는 것 같다. 반면 코스모스 같은 풀꽃은 줄기마다 꽃이 한 개씩 자라는 것 같은데, 각각 어떤 이점이 있길래 누구는 꽃이 모여있고 누구는 꽃이 분산되어 있는 것일까?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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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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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9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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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7.1℃ | 강수량 0mm | 습도 39% | 풍속 19.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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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4년 3월 20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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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장미목 Rosales > 장미과 Rosaceae > 벚나무속 Pru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