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장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사진 1>홍천강에서 만난 동사리 또는 얼록동사리입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은 동정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얼록동사리로 하고... 혹자는 얼룩동사리가 논문 명명 시에 잘못 기재된 것이다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물고기의 얼룩이 얼룩이라는 말보다는 얼록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 더 적절해 보여 일부러 얼록동사리라고 했다고도 하네요. 네이처링 이름 검색에서도 얼록동사리로만 검색이 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냥 얼록동사리라고 해야겠습니다. <사진 2>물 밖으로 나오니 가슴지느러미가 황금빛으로 빛나 보이네요. 하지만 가운데로 몰려있는 두 눈과 큰 머리, 어두운 색깔 때문에 예뻐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진 3>위치에 따라 색깔이 조금씩 달라 보이기는 하지만 몸통 아래쪽은 약간의 황금빛도 섞여 있습니다. 약 10cm 크기의 동사리였습니다. 식용으로도 인기가 좋은 물고기라고 하네요. <사진 4>아가미가 열려 있는 모습입니다. 요렇게 보니 튀어나온 눈과 아가미 때문에 망둥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 5>역시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쫙 펴져 있는 지느러미가 마치 부채 같습니다. Q1. 가슴지느러미가 황금빛 인 것은 왜 일까요? 바닥의 모래와 색깔이 비슷해서 어두운 몸 빛깔과 마찬가지로 보호색의 개념일지, 아니면 오히려 경계색이나 짝짓기 과시용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