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장소: 노원구 중계동 당현천 일대 <사진 1>지난 번 왜가리를 찍을 때 너무 멀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제법 가까운 곳에서 왜가리를 관찰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사진을 찍든 말든 별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역시 왜가리의 댕기깃이 멋있습니다. <사진 2>이곳이 낚시하기 좋은 곳인지 오른쪽 위에는 쇠백로(?) 한 마리도 함께 찍혔습니다. <사진 3>뭔가를 발견한 듯한 왜가리. <사진 4>목도 S자로 보일 정도로 구부린 채 몸을 한껏 낮추고 접근합니다. 발에는 물갈퀴가 없네요. 사냥에 성공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왜가리가 너무 조심스럽게 한 발짝씩 움직이는 통에 미안해서 그냥 왔습니다. 셔터 소리나 움직임 때문에 물고기가 도망갈까 봐서요. <사진 5>다른 지점에서 찍은 왜가리의 비행 모습입니다. Q1. 왜가리는 철새일까요 텃새일까요? Q2. 새에게 물갈퀴의 유무와 사냥 방법, 다른 몸의 구조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왜가리는 물갈퀴가 없으니 수영을 잘 하지 못할 것 같고 따라서 물가나 얕은 물에서만 사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 수영은 못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깊은 물에서 사냥하기 위해 다리도 긴 것이 아닐까요? 부리도 물밖에서 사냥이 쉽도록 날카롭고 뾰족한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