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치
말 그대로 등에 오묘한 물색을 가진 까치다. 내가 좋아하는 빛깔을 가져 만나면 괜시리 반가운 새다. 되게 예쁘게 생겼는데 성격 나쁘기로 유명한 까치보다 훨씬 호전적이라고 한다. 께에에에엑 울면서 날아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찾아보니 주변에 경계를 알릴 때 내는 소리라고 한다. 너무 가까이 갔나 보다… 괜히 얻어맞을 뻔했다. 또 인터넷으로 찾다보니 물까치에게 재밌는 습성이 있었는데, 바로 돌고래처럼 가족생활을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어미가 약하거나 죽을 경우 그 새끼까지 죽는 경우가 많은데, 물까치는 어미가 가져다주는 먹이가 적을 경우 이모, 삼촌, 형, 누나들이 먹이를 갖다주며 공동으로 키운다고 한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 중 하나가 죽었을 경우에도 주변의 가족들이 사체에 모여서 추모를 하듯 한동안 머물러 있기도 한다고 한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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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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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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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2.2℃ | 강수량 0mm | 습도 41% | 풍속 0.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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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3년 10월 12일 오전 1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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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까마귀과 Corvidae > 물까치속 Cyanopica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