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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Donghoon Shin

2018년 5월 1일 오전 11:22

아직 여름의 반도 오지 않았는데 반하(半夏) 가 꽃을 피웠다. 해마다 같은 자리에서 여러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봐서 땅속뿌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감에는 덩이줄기로 나온다. 세번째 사진은 긴 꽃덮개를 제거한 것이다. 위쪽에 있는 것이 수꽃이고, 아래쪽에 있는 것이 암꽃이다. 수술대는 없고 꽃밥이 바로 있다. 하얀 꽃가루가 묻어 나온다. 암꽃은 벌써 씨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 가을이 되면 익을 것이다. 수꽃과 암꽃 사이에는 격벽이 있어서 분리되어 있는데, 위쪽으로 들어간 수분매개동물이 다시 나와서 암꽃 아래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다. 자가수분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생각된다. Q : 수분매개동물은 어떤 종류일까? Q : 불염포 안에 어떤 유혹장치가 있을까? 내 코로는 별 냄새가 나지 않는데....

관찰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1동
  • 고도
    해발 32m
  • 날씨
    흐림 | 기온 22.1℃ | 강수량 0mm | 습도 64% | 풍속 0.4m/s
  • 관찰시각
    2018년 5월 1일 오전 9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백합강 Liliopsida > 천남성목 Arales > 천남성과 Araceae > 반하속 Pinellia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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