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에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했던 흰산철쭉의 꽃이 폈다! 3일만에 피다니 신기하다. 최근에 따뜻해서 그런가? 무튼, 수술은 10개 정도 되고 암술은 독보적으로 길게 뻗어있다. 근데 수술과 암술의 끝이 지난번 학교에서 관찰했던 산철쭉과 달리 노란색이다. 산철쭉은 수술의 끝부분이 거무스름한(?) 색이었던 것 같다. 교수님께서 댓글로 암술머리의 끝을 만져보라 하신게 기억나서 암술머리의 끝을 만져보았는데 살짝 촉촉하긴 하지만 뭔가 묻어나오거나 끈적하지는 않았다. Q1 왜 암술과 수술의 색이 다를까? 원래 그런가? Q2 꽃잎이 더 활짝 만개할때까지 며칠정도 걸릴까? 이번주 내로 꽃잎이 다리미로 편것처럼 쫙 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