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올해 봄, 은평구청에서 베어낸 306그루의 건강한 자생림이 있던 곳입니다. 은평구에서 밝힌 면적은 약0.7헥타르입니다. 사진 속 주변 숲이 황량한 이곳에 비해 얼마나 울창한지 한 눈에 비교가 됩니다. 요즘같은 폭염 땡볕에 어린 나무를 자리잡게 하려니 물을 대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자연림을 파괴하지 않았다면 수도시설이 필요하지 않았을텐데, 자연을 파괴하고 괜한 예산낭비, 물낭비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 큰 나무가 없어져서 땅에 떨어진 도토리 등 씨앗이 너도나도 싹을 틔우고 있는데, 이들이 금방 편백만큼 자라납니다. 그래서 또 인건비를 들여 편백이 아닌 어린 나무들을 베어내 버립니다. 은평구청은 영급개선이라는 이유로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벌목을 정당화하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어린 나무는 왜 베어내는 것인지 어불성설입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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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은평구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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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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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1.5℃ | 강수량 0mm | 습도 78% | 풍속 5.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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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3년 6월 11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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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나자식물문 Pinophyta > 소나무강 Pinopsida > 측백나무목 Cupressales >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 편백속 Chamaecy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