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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류영지

2018년 4월 3일 오후 2:02

진달래 꽃이 많이 피었다. 꽃잎은 5개인데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이어져있다. 암술은 진한 자주 색이며 수술보다 길고 끝에 살짝 노란 색이 있다. 수술은 꽃잎과 비슷한 연한 자주색으로 끝에 진한 보라색을 띄며 쌀껍질이 뒤집어진 모양이다. 끝부분에는 하얀색도 보인다. 세 꽃잎에 걸쳐서 갈색 자국 같은 것이 보이는데 꽃봉오리일 때 수술의 진한 보라 부분이 물들어서 자국이 난 갓 같다. 수술의 개수는 10개이고 지난번 관찰때 잎인지 새로운 꽃봉오리인지 궁금했던 부분은 잎이었다. 잎은 4개씩 모아서 아직 충분히 싹틔우진 않았다. 빨리 꽃봉오리를 틔운 부분의 가지가 꽃이 만대했고 아직 꽃봉오리에 머문 가지들도 있다. 꽃받침은 3개로 이루어져 있고 살짝 삐져나온 2개의 무언가가보이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암술만 색깔이 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암술은 1개, 수술은 10개인 이유는 무엇일까? 진달래는 어떻게 수분을 할까? 한 나무에 암수가 같이 있을까? 그렇다면 암수구분은 어떻게 할까?

관찰정보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동
  • 고도
    해발 42m
  • 날씨
    흐림 | 기온 19.3℃ | 강수량 0mm | 습도 74% | 풍속 1.2m/s
  • 관찰시각
    2018년 4월 3일 오후 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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