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작은 노란 꽃들이 무리를 지어 피어있다. 암술 1개와 수술4개가 있으며, 꽃잎은 4개로 나뉜다. 약간 단단한 4개로 나뉜 꽃다발? 꽃차례?에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나며, 줄기가 매우 얇다. 주목: 붉은색꽃이 달린 수그루와 초록색꽃이 달린 암그루로 나뉜다. 수그루의 꽃이 더 크며, 암그루의 꽃은 잘 보이지 않는다. 산수유와 마찬가지로 꽃이 무리지어 피어난다. 회양목: 잎과 줄기 사이의 잎자루쪽에서 꽃이 핀다. 위의 두 꽃과 마찬가지로 무리지어 피며 꽃의 크기가 작다. 산수유, 주목, 회양목의 꽃을 함께 관찰해보니 꽃이 작고 모여서 다발을 이루어 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산수유에 대한 두가지 의문이 생겼다. Q1. 산수유의 꽃다발(꽃차례?)이 열리며 꽃이 필 때 모양이 어떨까? 관찰해보니 지금 그 많은 얇은 줄기에 달린 꽃들이 함께 그 꽃차례? 안에 어떻게 담겨 있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Q2. 산수유나무의 가지는 많이 두껍지는 않지만 질기고 단단한 편인데 꽃을 지지하는 줄기는 왜 이렇게 얇고 약할까? 만져보니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해서 꽃을 잘 보호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가설: 꽃까지의 1cm 가량 되는 줄기가 얇고 약한 이유는 산수유가 충매화이기 때문에 바람에 날려 향기를 잘 풍겨 곤충을 유인하기 쉽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 실험설계: 단단한 가지에 달린 꽃보다 얇은 가지에 달린 꽃의 향기가 바람이 불 때 더 멀리 퍼지는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