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
언더우드관 뒤쪽을 향하던 중에 꽤 큰 새가 짧게 울며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왔다. 크기는 까치와 비슷했는데 훨씬 공격적으로 날아왔으며 나뭇가지들도 아주 순발력 있게 휙휙 피하며 착지했다. 그 뒤로는 앞뒤로 자세만 바꿔 앉으며 가만히 앉아있었다. 전반적으로 주황색~회갈색을 띠고 있었다. 몸통 색은 언뜻 보기엔 멧비둘기와도 비슷했다. 하지만 부리가 좀 더 뾰족했고, 꼬리깃은 검었으며, 날개덮깃은 회색바탕에 아주 자잘한 검은 점들이 찍어있었다. 눈 주변과 아래가 검어보였는데, 도감을 찾아보니 뺨선이 검은 것이었다. 어치는 처음 봐서 신기했다. 쌍안경을 들고 나갈걸 그랬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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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대문구 신촌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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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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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8.1℃ | 강수량 0mm | 습도 15% | 풍속 2.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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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3년 4월 21일 오후 6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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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까마귀과 Corvidae > 어치속 Garrulu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