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이끼도롱뇽을 찾은 끝에 2cm 안팎의 이끼도롱뇽 유생을 처음 확인!! 미주도롱뇽은 일반 도롱뇽과 달리 육상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가미가 없이 성체의 모습그대로 발생을 한다고 하는데 진짜였다.. 실제 성체모습과 똑같은 유생을 보니 그저 신기할 따름 .. 5~6월에 알을 낳는다고 하니 기후변화등을 이유로 좀 더 일찍 번식에 들어간게 아닌가 싶었는데 김현태 선생님께 여쭤보니 알에서 부화하고 유생단계를 거치는 과정이 특별하다 말씀하셨다. 익히 알려진 바 처럼 5~6월에 알을 낳은 뒤 오랜 과정을 거쳐 부화 한 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깊은 땅속으로 들어가고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나오는 것이라고!! 알에서 부화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감싸져있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이끼도롱뇽의 생태가 밝혀지길 바란다~ 유생을 보게될 거라곤 꿈도 못꿨는데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 '훈이삼촌과 찌니아빠의 전북동물도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귀한 모습을 담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