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20210712 박세은] [2주차 자연관찰] 연구강의동 후문쪽에서 우연히 고양이를 만났다. 사진을 더 남기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도망가는 바람에 더 찍지 못하여 아쉽다. 교내에 영역을 두고 생활하는 고양이일까? 아니면 잠시 지나가던 고양이일까? 또한 길고양이 돌봄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 떠올랐다. 최근 읽은 기사의 일부를 첨부한다. 서울시에서 돌봄 지침을 마련 중이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무분별한 먹이 주기는 길고양이에게도 이롭지 않다. 개체 수가 늘어나고 밀도가 높아지면 영역 다툼이 증가하고 범백혈구감소증 등 질병에도 취약해진다. 돌보미에 대한 혐오도 커지는 실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거에는 발정기 울음소리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돌보미에 대한 민원이 증가했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싱가포르나 미국 뉴욕시처럼 길고양이 돌봄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시가 돌봄 지침을 마련 중이다. 먹이를 줄 때는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 급여한다는 게 골자다. 외부 노출을 줄이는 데는 은밀한 곳에서 식사하는 고양이 습성을 고려하면서도 사람 간 갈등을 줄이는 의미가 있다. 급여량을 제한하면 먹이 부패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신규 개체 및 다른 야생동물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연합뉴스 2023-02-13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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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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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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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9.7℃ | 강수량 0mm | 습도 54% | 풍속 3.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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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3년 3월 14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