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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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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3일 오후 8:47

도장나무라고도 불리는 회양목. 굉장히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밀도가 높아 단단해서 옛부터 그런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이정도 크기로 자라려면 이 회양목은, 뿌리채 뽑혀지기 전까지 몇년을 살았을까? 안양천을 관찰하고 기록하던 친구가, 수해 발생시 유속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나무와 관목과 갈대 등이 민둥하게 다 잘라지고 있다고 요며칠 굉장히 낙담해 있다. 혹시 이 동네도 그럴까 싶어서 간만에 불광천에 나가 월드컵경기장부터 증산역까지 걸었다. 걷다보니 여기도 어느 구간은 민둥하다. 그리고 뭔가 공사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래도, ‘생태하천’이라는데 설마… 다양한 생명들이 깃들 수 있도록, 산이고 하천이고 최소한의 손길로 돌봐주시길.

관찰정보

  • 위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 고도
    해발 11m
  • 날씨
    구름 | 기온 4.3℃ | 강수량 0mm | 습도 47% | 풍속 1.6m/s
  • 관찰시각
    2023년 2월 23일 오후 5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대극목 Euphorbiales > 회양목과 Buxaceae > 회양목속 Bux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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