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딱다구리
5.18기념공원에는 우리나라 텃새의 한 종류인 쇠딱따구리 무리가 살고 있다. 나무 속에서 나무를 갉아먹는 곤충을 먹이로 삼은 쇠딱따구리가 있어서 숲 속 나무가 아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의 조류. 몸길이 약 15cm이다. 몸의 윗면은 잿빛이 도는 갈색이며 등과 날개를 가로질러 흰색 가로무늬가 나 있다. 멱은 흰색이고 나머지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다. 5.18기념공원 무각사 입구 버스정류장도 화장실도 가까와 인적이 끊이지 않는 숲 가에서 볼 수 있었다. 몸집이 작은 박새와 오목눈이는 여기저기를 잠시도 쉴 틈 없이 옮겨 다닌다. 한겨울의 조용한 숲에서는 ‘쭈릿-쭈릿-‘하며 가지에서 가지로 옮겨다니는 오목눈이를 볼 수 있다. 때로는 쇠딱다구리가 나무 줄기를 쪼면서 무리의 뒤를 따라가기도 한다. 이를 박새류의 혼군(混群)(또는 혼성군)이라고 부른다.
관찰정보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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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딱다구리목 Piciformes > 딱다구리과 Picidae > 딱다구리속 Dendrocopo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6)
유사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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