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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잡이노래기벌
공사를 하다가 흘린 고운 모래 흙 더미에서 다수를 관찰했습니다. 머리와 가슴 부분은 검지만 흰색의 무늬가 나 있습니다. 가면을 쓴 것처럼 인상이 참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더듬이와 체형은 짧고 뭉툭한 편입니다. 관찰 당시 주변을 배회하며 날기보다는 주로 호버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다리로 무언가를 집고 있는 상태라 그런 것 같습니다. 착륙한 상태를 관찰하니 잡고있던 것은 양봉꿀벌 이었습니다. 양봉꿀벌을 잡고 있던 늑대벌들은 부드러운 흙을 파내어 땅굴 속으로 파고드는데, 그 속도가 몇 초 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빨랐습니다. 원래 굴이 파져 있던 것인지 새로 판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고 나면 입구는 자연스럽게 막히게 됩니다. 흙을 팔 때에는 두 번째 마디의 양 다리를 넓게 벌려서 지지한 상태로 첫 번째 다리로 개과 동물의 포유류 처럼 빠르게 파내었습니다. 위협적으로 보이는 큰 턱은 그저 큰 돌을 집는데에만 보조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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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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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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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흐림 | 기온 26℃ | 강수량 0mm | 습도 47% | 풍속 1.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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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7년 9월 4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유사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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