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은 긴호랑거미로 판별^^;;;; 그렇다면 아래 글은 그냥 재밌는 상상 정도로~~~ 매일 관찰중인 이 무당거미 커플은 일주일째 함께다. 그리고 먹이가 생가면 같이 먹는다!!! 엄청 가까이 있길래 짝짓기중인가 싶어 봤는데 아니었다. 같이 먹이를 먹는 거였다. 정말 부부처럼 사는건가? 그리고 또다른 한 커플에서 암컷의 변화가 생겼다. 거미줄에 하얀 지그재그표시가 새로 생겼고 암컷의 배가 유난히 동그할게 커졌다. 주변에 수컷이 있긴한데 전처럼 같은 거미줄 위에 있지 않고 주변 나뭇잎에 숨어 있다. 내가 추측하기는 암컷이랑 수컷이랑 먹이도 함께 먹으며 같이 한 일주일정도 지내다가 짝짓기를 하고 암컷이 알을 가지게 되면 ㅇ메민해진 암컷 눈치를 보며 수컷은 주변에 숨어 지내며 먹이를 계속 같이 먹고 암컷은 짝짓기가 끝났다는 표시로 하얀 지그재그를 거미줄에 만든다^^ 너무 소설인가? 아! 그리고 하나더! 거미줄은 난 흰색이나 투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이다! 무당거미 몸통의 무늬색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초록색 잎 사이에 거미줄을 만들기 때문에 잘 눈에 안띄게 초록빛이 도는 건지도 모르겠다... 거미줄 색을 거미는 변화시킬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