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삭줄
백화등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상록활엽덩굴식물로 협죽도과에 해당한다. 특히 제주도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바람개비를 닮은 흰색 꽃이 4~6월에 핀다. 백화등은 향긋한 쟈스민 향이 나며 바위나 나무에 협착근을 부착하여 5m까지 자라고, 군락으로 자라는 경우 멋진 모습과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백화등은 달걀 모양의 잎이 마주 나고 짙은 녹색으로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잎에는 거치가 없으며 밋밋한 모습이지만 향기로 향과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이 들어 정원수나 원예종으로 인기가 좋다. 백화등 꽃은 5~6월에 2~3cm 크기로 피며 생긴 모습은 마치 바람개비를 닮았다. 꽃차례는 취산꽃차례로 수술 5개, 암술 1개로 꽃받침과 꽃잎은 5개로 갈라진다. 백화등은 바위나 나무 등을 타고 자라는 습성이 있다. 마삭줄과 백화등의 차이는 잎의 맥과 모양 등으로 구분하고, 줄기와 꽃의 정도에 따라 구분한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같은 마삭줄로 분류하고 있다. 마삭줄은 잎은 3mm~3cm에 이르며, 잎에 털이 있고 없고, 가늘거나 계란형, 전초의 크기가 크고 작고에 따라 좀마삭줄, 백화등, 털마삭줄 등 다양한 변종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 마삭줄로 보면 된다고 한다. 열매는 9월에 골돌형으로 달리며 열매가 익으면 벌어져 박주가리와 같은 부드럽고 하얀 섬유 속에 열매가 있으며 바람이 불면 하얀 섬유와 더불어 멀리 날려간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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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도로명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기찬랜드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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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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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3.3℃ | 강수량 0mm | 습도 77% | 풍속 0.3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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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2년 5월 17일 오전 7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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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용담목 Gentianales > 협죽도과 Apocynaceae > 마삭줄속 Trachelosperm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