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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쿨

정희봉

2022년 4월 9일 오후 8:52

경상도 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전라도에서는 종가시덩굴,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이라고 부르는데, 꽃집에서는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부른다. 한자로는 토복령(土茯領) 또는 산귀래(山歸來)라고 쓴다. 뿌리줄기를 혈압을 내리는 약으로 쓴다. 불을 때도 연기가 나지 않고, 비에도 젖지 않아서 도피하거나 은거할 때 땔감으로 썼다.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도 하는데, 경상도 의령 지방에서는 망개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찐 망개떡을 해 먹는다. 일본에서도 떡갈나무잎 대용으로 망개잎으로 떡을 해 먹는 지역이 있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 충분히 식량 대신 먹을 수 있으며 신선이 먹다가 남겨 놓은 음식이라해서 선유량(仙遺糧)이라고 하며 우여량(禹餘量)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여량은 동의보감에 의하면 다른 약재다. 검색해보니 다양하게 쓰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 있어 흔한 식물로만 여기었는데,,,

관찰정보

  • 위치
    전남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21.8℃ | 강수량 0mm | 습도 30% | 풍속 3.8m/s
  • 관찰시각
    2022년 4월 9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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