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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버드사랑

2022년 3월 5일 오후 2:45

2박 3일 탐조여행에서 처음으로 새롭게 만났던 새, 사냥을 하지 못하고 죽은 사체만 먹는 자연의 청소부, 몸이 굼떠 까치나 까마귀에게 쉽게 당하는 새, 독수리. 서산버드랜드 근처 논에 독수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바로 가보았다. 넓게 펼쳐진 농경지에는 큰기러기, 쇠기러기 무리는 있었지만 독수리는 보이지 않았는데... 잠시 뒤 독수리 2마리를 발견하긴 했는데 거리가 너무 멀고 아지랑이도 심했다. 그래도 보긴 본 걸 위안으로 여기고 혹시 몰라서 더 가보았는데... 큰기러기 무리 뒤에는, 가까운 거리에 독수리가 있었다! 흥분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독수리 바로 옆에는 까치 여러마리가 노닐고 있었는데 혼자서 덩그러니 있고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혹시 아픈 건가 조금 걱정되었다. 독수리를 관찰한 뒤 바로 앞에 있는 큰기러기 무리에서 특별한 새가 없는지 확인하고 돌아갔다. 드디어 보길 바라고 바란 독수리를 봐서 좋았고 이 독수리가 아프지 않은 것이길 :)

관찰정보

  • 위치
    서식처 보호 정책에 따라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2.8℃ | 강수량 0mm | 습도 49% | 풍속 5.3m/s
  • 관찰시각
    2022년 2월 24일 오후 3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매목 Falconiformes > 수리과 Accipitridae > 독수리속 Aegypius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준위협(NT) 국가생물적색목록(2019), 준위협(NT) IUCN적색목록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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