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 1마리. 먼 거리에 있었다. 갈매기과 새들은 구별이 어렵다고 익히 들었기에 갈매기과 공부(?)는 하지 않았다. 아는 갈매기과 새가 괭이갈매기 한 마리밖에 없었기에 보이는 갈매기과 새들은 모두 괭이갈매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 괭이갈매기 말고도 재갈매기나 한국재갈매기도 흔히 볼 수 있는 새다. 천수만 가서 한국재갈매기를 봤는데 그냥 괭이갈매기라 생각해서 새로운 종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흔히 보이는 괭이갈매기, 재갈매기, 한국재갈매기 구분법은 알아두었다. <안양천 탐조> 고방오리, 까치, 넓적부리, 논병아리, 대백로, 딱새, 말똥가리(추정), 멧비둘기, 물닭, 민물가마우지, 방울새, 백할미새, 알락오리, 왜가리, 재갈매기, 참새, 청둥오리, 큰부리까마귀, 홍머리오리, 흰뺨검둥오리- 총 20종